3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무일푼으로 시작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판매의 신, 서민갑부 박제호씨가 출연해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부산 광안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며 고기를 팔고 있었다.

박제호씨는 고기 판매에 애를 먹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양념갈비를 순식간에 완판 시키며 장사 법칙으로 지나다니는 길에 있을 것, 눈에 잘 띌 것, 액션이 중요하다는 것 등을 말했다.
 

▲ 이동동선에 따른 고기 배치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쳐>

그렇다면 정육점으로 서민갑부 박제호씨가 벌어들이는 매출은 어떻게 될까? 평균 하루 매출 약 150만 원으로 연 매출은 약 5억 4750만 원이었다.

하지만 그의 매장은 광안시장에 한 군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부산 광안을 포함해 영도, 덕포, 명장, 사직까지 총 5개 매장을 운영 중이었으며, 세 곳은 재래시장의 정육점, 두 곳은 로드샵 개념의 도매 가게였다.

도매 가게에서는 무려 104가지의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종류별로 나눠진 구역, 구이와 찜 요리 등 그 재료가 함께 구비된 점 등이 판매 전략이라고 한다. 박제호씨는 영도, 광안, 덕포 매장의 연 매출은 약 5억 원, 명장 매장은 약 15억 원, 사직 매장은 약 70억 원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고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