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이해은 작품전 '옻칠한지에 생활을 담다' <포스터=이해은>

오는 9일부터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옻칠한지 이해은 작가의 제7회 작품전이 열린다.

‘옻칠한지에 생활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번짐효과를 활용한 수묵담채 한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지모자와 아기신발 등 생활과 밀접한 작품들이 15일까지 전시된다.

작가는 국내 최초로 옻칠한지관련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고 기존의 한지보다 2배 이상 인장강도가 개선된 한지를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하였다. 2014년 소공인 R&D 지원사업 선정 이후 2015년 KOTRA 오사카 한일우수상품전에 초대받았고 오사카 GANSAI TV 베스트 상품에도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숨쉬는 아기신발>로 KCDF 주최 한지상품개발사업에 최종선정되었고, 201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페이퍼월드전>에 참가하여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89호 침선장 구혜자 선생을 사사했고(1995년) 현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땀(ddam) 대표로 활동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문화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였다. 자세한 문의는 이해은 작가(ddam2004@empas.com / 010-4219-8373)로 문의하면 된다.

▲ 자수옻칠한지, 양가죽 , 왼쪽부터 200*170*90 / 240*200*100 / 270*220*120 <사진=김병수>

소믈리에타임즈 김병수기자 photo@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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