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기반의 스마트팜 세미나 개최, 8월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硏>

최근 농업 생산에 드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등이 접목되어 유용하게 활용되면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스마트팜 산업이라는 형태로 농업에도 불고 있다.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은 적정한 환경을 손쉽게 제어해 최소한의 노동력으로 생산량을 최대한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써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팜을 통한 총 생산량은 27.9%, 1인당 생산량은 40.4% 증가하였고, 고용 노동비는 15.9%, 병해충 및 질병은 53.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여 우리 정부는 2020년 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팜 운용 기술기반 및 인프라 구축과 한국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 및 수출 산업화 기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하여 농진청은 ICT 부품, 장비 표준화를 통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농업용 온실 센서 13종류를 비롯 한 시설원예 핵심기기 25종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는 축산부문 19종을 추진 중이며, 우수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환경,생육,경영정보 등 빅데이터 수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8월 31일(목)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ICT 기반의 미래 정밀농업을 위한 스마트팜/식물공장 기술현황과 최적의 시스템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는 '스마트 팜 ICT 기자재의 검인증 시스템 구축 현황과 적용방안'을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팜 핵심기술 적용 및 개발사례', '스마트 팜 ICT 기술 표준화 추진 현황과 적용방안', 스마트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개발 동향, '스마트팜 정보시스템 구축 및 활용방안 - 빅데이터 기반의 생육모델링 및 지원시스템 구축 -', '지속가능한 대도시 수직농장', '화장품, 기능성식품, 의약품 등, 천연 기능성작물 재배를 위한 식물공장의 운영과 헬스케어 연계방안'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대적 추세를 고려하면 농업과 IoT의 만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향후 점점 발전하는 우리나라 농업이 스마트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으며, "금번 세미나를 통해 기존 스마트팜 산업 분야에서 축척 된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정부의 농업 4차혁명을 통한 ICT 융합 정책 및 육성지원 방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므로써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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