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무더위로 쌓이는 몸속 독을 청소하라’로 활성산소가 부르는 만병의 근원인 지방을 잡는 식품으로 잎채소 ‘연잎’이 소개됐다. 연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최일환 한의학 박사는 연잎의 항산화 작용은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를 억제시켜 준다고 말했다. 또 연잎은 ‘하엽’이라고 해 더위와 습기를 물리치고 출혈을 멎게 하고 머리와 눈에 쌓인 풍과 열을 맑게 하여 어지럼증을 치료하고 각혈이나 코피, 뇨혈, 자궁 출혈 등의 각종 출혈증 치료에도 좋다고 한다.
 

▲ 활성산소가 부르는 만병의 근원, 지방을 잡는 식품인 잎채소 ‘연잎’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초여름에 피어나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연꽃을 시작으로 한여름에는 연잎, 가을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연자육, 겨울에는 위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연근까지 그 시기를 달리하여 영양분이 응축된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식품이라고 한다.

연잎이 몸속 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로는 연잎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이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인 작용을 해서 체외로 강력하게 배출시켜준다고 하며, 연잎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인체에 흡수된 후 체내 장벽에 붙어서 지방과 격리하는 막을 형성해주는데, 인체가 지방을 흡수하는 것을 억제하고 내장 지방의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