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콜라보레이션이 이제는 더이상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외식업계도 콜라보 마케팅 열풍입니다.

<기자>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이종간의 콜라보는 물론 한 매장에 두개의 브랜드를 합치거나 전혀 다른 재료들로 색다른 메뉴를 개발하는 등의 합작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죠스푸드의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스타필드코엑스몰에 위치한 이마트24에 숍인숍형태로 입점하여 기존 매장과 달리 김밥과 만두메뉴만을 판매해 편의점이라는 특성에 맞춰 30분내에 완성된 김밥을 바로 가져갈 수 있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또 생과일 주스 전문점 떼루와는 핫도그 브랜드인 아리랑 핫도그와 손을 잡고 멀티숍 형태의 콜라보 매장을 선보여 계절적 한계를 서로 보완하는 것은 물론 두가지 메뉴를 접목해 가맹점 수익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업계관계자는 “외식업계의 경우 빨리 변해가는 트렌드 속에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해 타 업계 보다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다”며 “콜라보 마케팅은 서로간의 합작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타깃 수요층이나 서로 어울릴 수 있는지를 살펴 본 후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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