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만병 잡는 식품 영양소의 왕’으로 보라색 식품 ‘가지’의 효능이 공개됐다. 공개된 효능은 뱃살, 변비로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해준다는 것, 소화기 내부의 기름기를 말끔하게 해준다는 것, 풍부한 섬유소가 혈당을 잠잠하게 해준다는 것이었다.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라고 한다. 동국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배효상 교수는 가지는 100g당 16~22kcal며 수분함량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쉽게 줘 다이어트 시 배고픔을 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배재대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가지가 장 내부에 쌓인 기름기를 말끔하게 제거해 소화기 계통에서 암 발생률을 20~30% 정도 낮춘다는 연구 보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혈당의 경우 섬유소가 혈당의 흡수 속도를 아주 천천히, 느리게 하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때문에 혈당이 갑자기 오른다거나 갑자기 떨어지는 것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