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복숭아를 잘라서 제공하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더 얹은 복숭아설빙 <사진=설빙>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최근 선보인 여름시즌 한정 메뉴, ‘복숭아설빙’이 메론빙수와 함께 이번 여름, 매출 효자로 등극했다.

복숭아설빙은 우유 베이스의 얼음 위에 여름철 제철 과일인 국내산 생복숭아 2개와 새콤달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고소하고 부드러운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를 알차고 먹음직스럽게 담은 메뉴다.

출시 전부터 SNS를 통해 고객들의 높은 기대와 함께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던 복숭아설빙은 선보이자 마자 1주일 만에 무려 10만개 돌파, 전체 매출의 20%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인 메론빙수 못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 출시 후 복숭아설빙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증샷, 후기 등을 통해 실물 이미지가 고객들에 의해 노출되며, 20만개 이상의 댓글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특히 설빙은 복숭아설빙에 대한 다양한 반응 중, 가장 위에 올려진 통복숭아를 보다 먹기 편하도록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설빙은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감싸고 있었던 통복숭아를 다이스로 잘라서 제공하고, 통복숭아가 있던 자리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얹는 것으로 레시피를 변경했으며, 변경된 복숭아설빙에 대한 내용은 설빙 공식 홈페이지와 SNS, 매장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고객이 기존 형태의 통복숭아를 원할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제공한다.

설빙 관계자는 “복숭아설빙은 여름을 맞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론빙수에 이은 국내산 제철 과일 빙수”라며 “이달 말까지 짧게 판매하는 여름 한정 제품이지만, 많은 고객들이 출시 전부터 기대하고 찾아 온 제품인 만큼 편의를 위해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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