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BS2 ‘VJ 특공대’에서는 방송이나 모바일에 전혀 소개된 적 없는 맛집을 특별한 방식으로 찾아내는 과정이 방영됐다. 바로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 물어서 찾아가는 작전이었다. VJ 특공대에서 찾아낸 숨어있는 동네 맛집은 어디일까?
진짜 맛집을 찾기 위해 VJ 특공대가 찾은 곳은 경상남도 사천이었다. 제작진은 물어 물어서 부둣가 쪽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이미 취재하러 많이 왔었는데 거절했다는 곳, 배우 최불암도 방문했다는 식당을 찾았다.
이 식당은 메뉴판은 없고 ‘그때 그때 정식’이라고 붙어진 차림표와 전부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원산지 표시가 전부였다. 이 ‘ㅅ’ 식당의 사장은 메뉴가 없다며 그날 장사해보고 물건이 없는 것은 사서 장사를 한다고 말했다. 이곳은 해물탕의 숨은 맛집이었으며, 해물탕의 생선이 바뀌는 것이었다.
매운탕부터 게장, 한치무침, 한치숙회, 전어구이 4마리와 갈치구이, 고구마줄기, 깻잎, 가지무침, 묵은지 등 푸짐한 한상이 1인분에 7,000원이라고 한다.
또 해수욕장 근처 ‘ㅇ’ 횟집이 소개되기도 했다. 죽방렴으로 잡는 싱싱한 자연산 생선이 자랑인 곳이었으며 여름 전어는 기본, 광어, 볼락 등 그날 들어오는 싱싱한 생선들로 한 접시가 푸짐하게 나오고 있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이곳의 초장을 극찬하기도 했다. 보통 굉장히 시거나 달거나 자극적인데 여기는 자극적이지 않고 회의 맛을 확 살려주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곳의 초장은 30년 넘게 직접 만든 수제 초장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소믈리에 뉴스] 아시아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 라플람 회장 별세, 하동차 세계농업유산, 유니뱅 강현주 신임회장, 감귤의 피부 개선 효능, 광명동굴 동북아 문화관광 미식축제 참가, 버섯 새 품종 개발, 외식업계 콜
- VJ 특공대, 대한민국 대표 야식 메뉴 ‘족발’ 로드! 공덕동 족발 골목부터 천안 족탕, 6,400원 족발, 독일 전통 족발 슈바인스학세까지
- VJ 특공대, 초저가 보양식? 5,000원 추어탕부터 7,000원 낙지 삼계탕, 5,000원 오리탕까지 대전, 충남 서천, 서울 성북구의 저렴한 보양식!
- VJ 특공대, 천연 재료와 개성만점 레시피의 이색 아이스크림이 뜬다! 구미, 제주, 거창의 두부 아이스크림, 우유 아이스크림, 까르보나라 아이스크림
- VJ 특공대, 이열치열 더위잡는 ‘매운맛’ 열전! 고추탕, 마라탕부터 매운 봉지 해물찜, 매운 국물 버거, 매운 조림 닭, 불짬뽕까지...이색 매운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