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낚시로 잡은 문어와 잭슨 목장에서 짜낸 산양유 선물에 마을 주민들이 보답한 싱싱한 게, 소라를 재료로 ‘해신탕’을 만들어 먹는 모습이 방영됐다.

해신탕은 삼계탕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 만드는 보양식이었다. 게스트로 득량도를 찾은 한지민과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닭, 문어 등 재료 손질부터 요리까지 찰떡궁합의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닭과 꽃게를 메인으로 문어와 소라 살, 그 위에 부추까지 올려낸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삼시세끼표 해신탕은 어떻게 만들까?
 

▲ 삼시세끼 해신탕 <사진=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방송 캡쳐>

해신탕 레시피

1.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은행을 볶아 껍질을 벗겨낸다.
2. 손질된 생닭은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인삼은 솔로 문지르며 깨끗이 씻어준다.
3. 닭의 목을 비틀어 속으로 넣어주고 닭 속에 미리 물에 불려놓은 찹쌀과 은행, 마늘, 밤, 대추, 마지막으로 인삼을 반 잘라 넣어준다.
4. 닭의 뒤쪽을 이쑤시개로 막고,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닭의 다리도 꼬아 실로 묶어준다.
5. 문어를 밀가루에 박박 비벼 씻고, 흐르는 물에 밀가루를 씻어낸다.
6. 약초가 담긴 부직포와 함께 다시마, 마늘, 대추, 파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준다.
7. 게를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준다.
8.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만 건져내고 만들어놓은 닭을 넣은 뒤 후추로 간을 더해준다.
9. 뚜껑을 닫고 닭이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10. 끓는 물에 문어를 데쳐준다.
11. 문어를 데친 물에 된장을 풀고 소라를 삶아준다.
12. 데친 문어는 얇게 썰어줍니다.
13. 한번 끓여진 삼계탕에 게를 넣어 또 한 번 끓여준다.
14. 삶은 소라는 속을 빼내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15. 삶아진 닭과 게, 문어, 소라를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준다.
16. 마지막으로 데친 부추를 올려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