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높은 저장성과 기능성을 가진 복숭아 와인을 개발하여 지난 8월 8일 특허 출원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복숭아는 섬유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 회복, 숙취 해소, 골다공증과 같은 퇴행성 만성질환에 효과가 알려진 과일이지만 저장성이 매우 낮아 일시에 다량 출하 될 경우 가격이 하락하여 다양한 가공방법 개발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복숭아 와인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복숭아 수확철을 맞이하여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개발을 통해 저장 중 색소 안정성을 개선하고 총 폴리페놀 함량 및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혔고, 산화되어 색이 갈변되거나 단백질이 응집되는 현상을 해결 했다고 했습니다.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는 “개발된 기술이 현장실용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 및 홍보를 통해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라며, “복숭아 와인이 상품화된다면 소비자들은 손 쉽게 색과 향이 좋은 복숭아 와인을 맛 볼 수 있으며 복숭아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현주기자 hjk15305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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