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맥주 기네스, 어이없는 실수로 캐나다에서 곤혹

승인2016.03.16 16:27:56
▲ 기네스의 St Patrick’s Day 광고 포스터에 사용된 이미지

흑맥주 대표 브랜드 기네스(Guinness)가 캐나다의 한 광고 디자인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주류 전문 매체 the drinks business에 따르면 기네스가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광고 포스터에 자국의 상징 식물인 토끼풀 대신 네잎 클로버를 넣어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포스터는 왼쪽에 캐나다 상징인 단풍잎이 있고, 그 옆에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를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가 있다. 문제는 이 자리는 원래 네잎 클로버가 아니라 아일랜드의 성자인 성 패트릭(St patrick)을 상징하는 세 잎 클로버가 있어야 한다. 이는 기독교 성삼위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한다.

이에 세인트 패트릭(St Patrick)역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기네스를 비난하는 글을 온라인에 퍼뜨렸다.

한편, 기네스 측은 광고 포스터를 철거하고 공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명호 기자  omh4564@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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