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요요현상을 잡는 과일로 ‘풋사과’가 소개됐다. 지름 4cm 이하의 작은 열매, 덜 익은 사과인 풋사과는 과거에 튼튼한 열매만 남겨놓고 솎아내며 많이 버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며 귀한 식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풋사과에는 다 익은 사과보다 풍부한 성분이 있다고 말했다. 바로 ‘폴리페놀’이었다. 폴리페놀은 만병의 근원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이라고 한다.
 

▲ 요요 현상 잡는 과일 '풋사과'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풋사과의 폴리페놀 함량은 다 익은 사과의 10배 이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풋사과가 결정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허미숙 한의사는 풋사과 속 폴리페놀이 체내 중성 지방 증가를 억제하고 소장 내 체지방 분해 및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 남녀가 풋사과 속 폴리페놀 추출물을 12주간 섭취, 체중과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내장 지방, 뱃살이 감소했으며 섭취 중단 후 4주 동안에도 내장 지방과 복부 지방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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