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5일 천안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포도 저장·유통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pixabay>

충남도청은 15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천안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포도 저장·유통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안포도수출연구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 및 교육은 포도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포도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교육에서는 지난해 수출에서 문제가 됐던 저장·유통 시 신선도 유지 기술, 해외 시장 선호도, 재배농가 규격품 생산을 위한 기술 등이 소개됐다.

박용하 천안포도수출연구회장은 “지난해 중국에 포도 30톤을 수출한 경험을 발판으로, 올해 수출 국가 다변화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해 200톤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수출 업무를 맡고 있는 김관후 박사는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포도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고품질 생산, 품질 규격화, 저장·유통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 충남 포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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