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배혜정)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콘서트를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가평군 주최, 사단법인 막걸리협회 주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레일, 나미나라공화국 후원으로 자라섬(중도) 일대에서 9월1일~3일까지 열린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콘서트는 7080통기타콘서트, 막걸리콘서트, 디제잉파티로 이루어져있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7080통기타콘서트는 현장 신청곡으로 무대가 꾸며지며, 감성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로 이루어진다. 데뷔 10년차 그룹인 남성 3인조 통기타 밴드 ‘썸타임즈’의 추억 넘치는 이야기와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이 초 가을밤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걸리 콘서트는 오후 8시에서 9시까지 진행되며 관객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이다. 김민교, 김서영을 비롯해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가진 최향석과 부기몬스터, 대중음악사의 역사로 불리는 밴드 신촌블루스, 인디밴드 스윙킹즈, 버라이어티등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부모님 세대를 사로잡는 트로트에서부터 편안한 멜로디와 진정성 있는 가사를 전달하는 발라드, 경쾌하고 즐거운 브라스 밴드와 어크스틱 그룹까지 다양한 음악이 선보인다.
9시부터 10시에는 막걸리 축제를 찾아온 젊은 방문객들을 위한 클럽 디제잉파티가 열린다. 맥주와 양주를 대신한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 클럽문화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디제이인 디제이 록킷이 참여해 더 신나는 파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가평군민들이 참여해 노래와 장기자랑을 펼치는 가평군민 막걸리 떼창,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전통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타문화의 춤과 악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축제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주 축제로, 소비촉진과 함께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전국 150여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600여종의 막걸리를 시음ㆍ판매한다.
(사)한국막거리협회 남도희 사무국장은 “맥주를 비롯한 외국 술에 빼앗긴 전통주 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남녀노소가 모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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