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야식증후군 극복의 지름길로 아침 식사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실제로 야식을 줄이고 아침을 챙겨 먹는 변화만으로도 복부비만이 줄고 대사 이상이 개선되는 것을 보였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야식증후군 개선을 위해 야식 극복 3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강재헌 교수는 이 프로젝트에서 특히 야식을 제한하고 아침을 먹으면서 식단도 개선을 한 사람들의 경우 더욱 현저하게 복부비만과 대사 질환의 개선이 관찰되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은 사실은 상대적인 저혈당이라고 해서 본인이 익숙해져 있는 혈당이 있다며, 그게 정상적인 혈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혈당 상태에 익숙해져 있다가 혈당이 정상으로 가게 되면 저혈당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런 느낌 때문에 야식이나 간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 결국 인슐린 저항성을 초래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당뇨병은 당뇨병 그 자체가 아니라 합병증이 문제라며 그런 것들을 다양하게 전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야식이 생체리듬과 호르몬의 균형을 교란시킨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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