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올해의 마지막 황금연휴, 바로 추석이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 추석에 의미있는 선물은 당연히 빠질 수 없지 않을까. 센스있게 의미있는 추석 선물이 될 수 있는 와인을 소개한다. 

▲ 왼쪽부터 ’피오 체사레, 바롤로’, ‘몰리두커, 기글 팟’,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브륏 NV’ <사진=씨에스알 와인>

첫번째로 추천하는 추석 선물용 와인은 손자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한자리에 함께 모여 오손도손 정을 나눌때 자리를 빛내줄 수 있는 와인이다.

'피오 체사레 바롤로'다. 이 와인을 생산하는 '피오 체사레'는 1881년부터 지금까지 5대째 같은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완벽한 바롤로 와인을 만드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와이너리다. 현재는 3대에서 5대까지 세 세대가 함께 바롤로 와인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좌측 피오 체사레 4대 오너인 Pio Boffa와 그의 가족들, 우측 몰리두커 부부의 딸, Holly <사진=씨에스알 와인>

두 번째로 토끼같은 아이들과 웃음 가득한 추석 명절이 되고 싶을 때 좋은 와인이 있다.

즐거움을 상징하는 와인, '몰리두커 기글 팟(Mollydooker Giggle Pot)'이다. 와이너리 오너 부부의 딸 홀리(Holly)의 어릴 시절 둥근 뿔테 안경만 쓰면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 때의 모습을 레이블에 새겨 넣었다. 와인의 맛 또한 호주의 유명 컬트 와인으로 자리잡은 이유를 알기에 충분하다.

만약 이번 긴 연휴 동안 해외를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머무르는 분이 있다면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Drappier Carte d’Or 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행운과 성공을 상징하는 황금 카드이자 프랑스 대통령 관저 공식 납품 샴페인인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는 2017년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샴페인으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

▲ 프랑스 대통령 관저 공식 납품 샴페인인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사진=씨에스알 와인>

황금 연휴, 국내에 있더라도 황금 카드인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를 손에 한잔 들고 있으면 어느 때보다 마음이 풍성하고 여유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또한, 기름기 많은 추석 음식을 먹은 후 깔끔하게 마무리할 샴페인으로 이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긴 황금연휴를 맞이한 추석, 센스있는 와인 선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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