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담백하고 진한 국물의 ‘쌀국수’, 불의 향과 새콤달콤 소스의 하모니 ‘분짜’, 바사삭 풍성한 맛의 ‘반미’까지 ‘베트남 음식’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가수 백지영, 배우 조현재, 가수 유재환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베트남 음식이 젊은 층 사이의 핫한 메뉴라며 줄을 서 먹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쌀국수만 볼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반미, 분짜 등 베트남 음식이 다양해졌다고 말했으며, 연유를 듬뿍 넣은 달달한 베트남 커피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베트남 음식의 대표 쌀국수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자리를 잡은 것일까? 쌀국수는 90년대 말부터 열풍이 시작됐다고 한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1992년 베트남과의 수교 이후 베트남 음식의 세계가 열렸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향신료를 많이 안 써 향이 강하지 않았던 미국식으로 접할 수 있었다고 하며, 점점 베트남 현지 스타일의 쌀국수 집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베트남 음식 총정리로 ‘퍼’와 ‘분’의 차이, 분짜, 분보후에, 반미, 월남쌈, 짜조에 대해 소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베트남 음식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진하고 깔끔한 하노이식 그대로의 쌀국수&반쎄오 맛집, 망원동 소재의 ‘ㅍ’ 하노이와 베트남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는 한 끼, 쌀국수&본보후 맛집, 왕십리 소재의 ‘ㅍ’ 쌀국수,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작은 베트남, 쌀국수&믹스 반미의 맛집, 노량진 소재의 ‘ㅅ’가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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