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사진=광명동굴 와인연구소 DB>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이 '한국와인, 한국음식. 한국요리와 한국와인의 어울림'을 주제로 10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광명동굴과 동굴외부 일대에서 진행된다.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은 개막 행사를 포함해, '한국와인 발전 방안 세미나', '한국와인과 지역특산물 활용한 마리아주 요리 시연, 시식', '퓨전타악 퍼포먼스'와 '재즈밴드', '버스킹 뮤지션 공연', '한국와인 생산자 간담회', '한국와인 레이블 경연대회', '한국와인 광명마루상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개막식은 20일(금) 광명동굴 노천광장에서 진행되며 개막 선포식과 대한민국 마루주 만들기, 축하공연, 동굴 관람, 한국와인과 한국음식 마리아주 시연, 시식회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 진행하는 한국와인과 한국음식 마리아주 시연은 광명동굴 와인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며, 앨리스의 김용주 대표가 한국와인을 활용해 개발한 칵테일과 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한국요리와 한국와인 시식, 음식과 와인에 대한 셰프와 소믈리에의 발표가 진행된다.

개막식에 진행하는 마리아주 시연 외에도 셰프의 한국와인과 한국음식 마리아주 시연 및 시식이 현장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6회 진행한다. 행사는 강레오 셰프, 김남성 셰프, 김민지 대표, 박종현 교수, 김용주 대표가 행사를 각각 진행하며, 각 지역 특산물과 지역와인을 1개월 전에 배정받아 메뉴를 개발하여 행사에서 강연과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티켓은 1만 원이다. 

20일(금) 13시에는 동굴 레스토랑에서 2017 광명동굴 한국와인 발전세미나가 진행된다. 와인생산자, 와인전문가 및 외식산업전문가들이 참석하며 한국와인의 생산, 마케팅과 디자인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토의가 열린다.

또한 22일(일)에는 개그맨 김준현씨가 참석하여 광명동굴 최정욱 소믈리에와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국내 와인에 대한 퀴즈쇼, 한국 와인 칵테일 만들기 등과 한국 와인에 대한 진솔한 토크가 진행된다.
 

▲ 작년에 진행됐던 와인로드마켓 모습 <사진=광명동굴 와인연구소 DB>

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물과 한국 와인 시음과 판매를 진행한다. 매표 부스에서 4,000원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와인 글라스 1잔을 제공받으며,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다. 또한 레이블 경연대회와 최고의 와이너리 투표권을 부여받아 투표할 수 있다. 부스에 나온 특산물과 와인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와인 평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2017 광명동굴 한국와인 레이블 경연대회는 레이블의 예술성, 상품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는 경연대회로 기존 레이블과 창작 레이블 분야로 나뉘어서 평가하며 각각 3종씩 선정하여 시상한다. 기존 레이블은 광명동굴에 납품중인 200여 한국와인 레이블의 디자인을 심사하며, 창작 레이블은 예술가, 디자이너 등 출품한 창작 작품 중 선정한다. 레이블 경연대회는 20일(금), 21일(토) 행사기간 중 상시운영되며, 일반관람객은 기간 중 스티커투표를 통해 레이블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특별 전시존에선 패션디자이너,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가 콜라보레이션 3종을 특별 전시한다. 
 

▲ 작년에 선보였던 와인 레이블 전시 <사진=광명동굴 와인연구소 DB>

2017 한국와인 광명마루상 경연대회는 화이트, 로제, 드라이레드, 스위트레드, 아이스, 브랜디 분야로 구분하여 평가하며, 일반인들도 '나도 소믈리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와인을 품평할 수 있다. 시상식은 22일(일) 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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