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암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 밥상 식재료, 표고버섯과 팽이버섯, 도라지와 마, 유근피를 소개했다.

염창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버섯은 대표적인 항암 음식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버섯 속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암세포를 억제한다고 하며, 버섯을 말리면 생성되는 비타민D를 가루로 만들어서 음식에 넣으면 암 예방에 더욱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 유근피 차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또 도라지, 마, 유근피의 경우 사포닌이 풍부한 식품이라고 하며, 이 사포닌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물질이라고 한다. 한동하 한방내과 전문의는 육류 같은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암을 일으키는 과산화지질이 발생하는데, 이때 사포닌이 과산화지질을 분해해 암으로 발전되는 것을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유근피는 느릅나무뿌리의 껍질이라고 하며 한약재는 물론 식품으로도 유통된다고 한다. 동물 실험 결과 위암, 간암, 유방암 등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주고 면역력 유지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한동하 전문의는 ‘유근피차’를 소개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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