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양평은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지 1순위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물소리가 듣기 좋은 양평계곡과 주말마다 열리는 문호리 리버마켓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는 물론 가족들의 양평 여행코스로 늘 인기다. 그 밖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들꽃수목원 등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양평 가볼만한 곳도 있다.

다양한 경기도 양평맛집을 찾아 한끼의 식사를 하기 위해 양평으로 서울근교 나들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중 양평 전수리에가면 백숙 전문점들이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닭백숙도 유명하지만 오리백숙도 보양식으로 인기다.

▲ 한방재가 들어간 한방오리백숙은 차가운 계절을 맞이하는 이때에 안성맞춤 건강식이다.  <사진=손민혜기자>

오리는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원기회복에 좋은 대표적인 식재료다. 여기에 한방재가 들어간 한방오리백숙은 차가운 계절을 맞이하는 이때에 안성맞춤 건강식이다. 양평 전수리에 오리백숙을 뿌리내린 서울근교 맛집인 문리버를 소개한다.

▲ 100년된 통나무집은 운치와 분위기가 좋다. <사진=손민혜기자>

문리버는 사각하늘, 산당, 강호해장국과 함께 양평 4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100년된 통나무집이 운치있는 문리버는 최고급 주원산 생오리만을 취급하며, 13가지 한양재가 들어간 건강한 육수로 요리한다. 때문에 오리의 잡내가 없고 국물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식솜씨 좋은 사장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반찬맛도 훌륭하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식사를 하기도 좋다. 문리버는 불룸비스타 맛집으로도 입소문이나 투숙객들이 많이 찾는다. 

소믈리에타임즈 손민혜기자 tag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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