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동굴에 한가위 연휴동안 관광객 8만 4655명이 다녀갔다. 이로써 올해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 수(9일 기준)는 109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0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 한가위 황금연휴 열흘 동안 관광객 8만 4655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 수는 9일 현재 모두 109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유료관광객은 343만 명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황금연휴 광명동굴에서 입장료 수입 등 5억 8900만 원을 벌었으며, 이에 따라 올 들어 지금까지 올린 세외수입은 모두 71억 원에 달한다.

한가위 연휴동안 광명동굴에서는 빛의 광장에서 3일부터 9일까지 ‘한가위 다복 한마당’ 행사로 국악 비보이 공연과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또한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동굴 주변 곳곳에 배치해 놓은 ‘광명동굴 야외조각전’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경관광장에서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에서는 추석 성수품을 비롯해 햅쌀과 과일, 나물, 젓갈 등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불티나게 팔렸다.

한편, 광명동굴에서는 10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한국와인, 한국음식! 요리와 와인의 어울림> 이라는 주제로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 2016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2016 마루주 만들기' 모습 <사진=광명동굴 와인연구소 DB>

이번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에서는 4,000원의 입장료로 무제한 한국와인 시음이 가능하며, 김준현이 함께하는 '와인 토크 콘서트',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셰프의 한국와인과 한국음식 마리아주 시연, 시식', '한국와인 소개, 판매 로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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