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떨어지는 잎으로 만드는 차 ‘낙엽차’가 소개됐다. 낙엽차를 만드는 주부 김경희씨는 낙엽차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낙엽차를 끓이기 위한 낙엽 채취에는 주의할 점이 있었다. 바로 옻나무 잎과 비목나무 잎을 구분하는 것이었다. 옻나무 잎은 식용이 불가능한 잎이라고 하며, 옻이 옮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감나무, 황칠나무, 비목나무 등이 낙엽차에 적합한 낙엽이었다.

또 김경희 주부는 집에서 낙엽차를 만들 때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만 아니면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배한호 한의사는 나뭇잎에는 식이섬유를 포함해서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며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식이섬유, 폴리페놀이 풍부해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는 낙엽차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낙엽차 만드는 법

1. 산에서 채취해온 단풍을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2. 뜨거운 물을 부어 나쁜 이물질을 제거한다.
3. 단풍을 덖어준다.
4. 덖은 단풍을 차로 우려 마신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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