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17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a당 예상생산량은 524kg으로 전년의 539kg 대비 2.8% 감소했다.
모내기 시기(이앙기, 5월상순∼6월상순)의 가뭄 영향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이삭수가 감소하였으며, 낟알이 형성되는 유수형성 및 수잉기인 7월 상순∼8월 상순과 출수 및 개화기인 8월 중순~8월 하순 잦은 강수 및 일조시간 감소로 1㎡당 낟알수가 감소하여 10a당 생산량 감소했다.
쌀 예상생산량은 395만 5천톤으로 전년의 419만 7천톤 대비 5.8% 감소했다.
재배면적이 감소(-3.1%)하였고 10a당 생산량이 감소(-2.8%)하여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24만1천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면적은 경지면적 감소, 정부의 쌀 적정생산유도 정책에 의한 타 작물 전환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하였으며 10a당 생산량은 모내기 시기 가뭄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잦은 강수 등 기상여건 악화로 전년대비 2.8% 감소 전망된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최근 5년간(’12~’16) 재배면적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기상호조로 10a당 생산량이 많아 총생산량은 400만톤 이상 유지하였으나 올해는 재배면적 및 10a당 생산량이 감소하여 400만톤 이하로 감소 전환됐다.
시·도별 생산량을 보면 전남(82만톤), 충남(72만 2천톤), 전북(64만 8천톤) 순으로 나타나며 이는 전체 생산량의 55.4%차지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성환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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