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환 작가 첫번째 개인전 '동적교감' 인사동 갤러리 밈에서 개최

전인환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동적교감'이 인사동 갤러리 밈(MEME)에서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석사학위 청구전을 겸해서 개최 되었다.
 

▲ 전인환_behavior series (comfortable)_copper_535x800mm_2017

전인환 작가 개인전 '동적교감' 작가 노트
사회적으로 획일화된 시선의 압력에 의해 비슷한 삶의 방식이 만들어 지고 있다. 그리고 이 방식들은 물질적으로 안정된 삶을 보장해준다. 이러한 삶을 추구하는 현실에 의해서 우리는 자신의 신체를 파괴하고 폄하할 것을 요구받는다.

그로인해 인간은 자의적 삶을 잃어감과 동시에 신체를 통한 행위로 성취할 수 있는 ‘보람’이라는 중요한 가치까지 훼손당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따라서 사회 속에서 고형화 되어가는 인간상에 대한 관조와 응시, 재현을 넘어서 행동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의 가치를 망치질 이라는 작업행위를 통해 능동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 사진 좌측부터 전인환_exhaustion_aluminium_1700x1100mm, escape_aluminium_750x660x800mm 2017

모든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금속 판재’가 사용된다. 금속 판재는 쉽게 변형되지 않으며, 다루기가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에 착안하여 모든 작품에서 현대인의 획일화된 시선과 가치관을 금속 판재를 통해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작품의 제작 기법은 ‘망치질’이라는 행위다. 금속판재가 상징하고 있는 사회적으로 고착화된 가치와 시선을 다루고 변형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기법적 은유로서 표현하고자 한다.
 

▲ 전인환_invisible thing_copper_400x360x1470mm_2017

작가 약력
전인환(Jeon inhwan) 작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 졸업하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재학중이다.

단체전
201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쇠마다 정기전 – RAMADA HOTEL (SEOUL)
2015 Seoul Design Festival – COEX
2015 26th Kore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 KINTEX

수상경력
2015 제3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분 입선

소믈리에타임즈 최지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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