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피플]에서는 한국와인생산협회 김지원 회장을 경기도 안산 대부도 그랑꼬또 와이너리에서 만났다.

Q. 안녕하세요. 김지원 회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와인생산협회 회장 김지원입니다.

Q 한국와인생산협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와인생산협회는 한국에서 과실주를 생산하는 와이너리들이 모인 단체로 2009년도에 설립해서 현재 80여 개 회원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우리 생산협회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서 한국와인을 알리고 한국와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국와인생산협회는 2009년도에 설립해서 현재 80여개 회원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와인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자들 모습'

Q. 한국에서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 사실 생소한데, 200여 개의 와이너리와 800종의 와인이 있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한국와인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혹시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국와인은 매우 어려운 상황과 힘든 상황을 견디고, 열심히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와인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나 규제들을 풀어서 자유롭게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양조장들의 환경에 맞게끔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 하는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국와인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개최된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처럼 한국의 와인들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이런 축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와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소문을 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들이 한국와인 활성화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 "한국 와인은 많은 기관들의 도움과 한국 와인 생산자들의 화합과 열정으로 시간을 거듭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축사에서

Q. 앞으로 한국와인생산협회에서 할 일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한국와인생산협회에게는 와인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최근 소비자들에게 좋은 와인을 알리기 위해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MOU를 맺었습니다. 두 협회가 협력하여 한국와인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일할 것이며, 또한 후계 양성을 통해서 한국 와인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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