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파밸리의 그랑크뤼로 꼽히는 샤플렛(Chappellet) 와인 디너가 지난 10월 25일 비엘티 스테이크에서 진행됐다. <사진=김하늘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에서는 2017년 11번째 와인 디너를 지난 10월 25일(수) 풀코스 디너와 6가지 와인이 페어링되어 나오는 ‘위대한 나파 와인(The Greatest Wine of Napa)’을 테마로 개최했다.

리코타를 곁들인 전복과 갑오징어와 함께 ‘샤플렛 샤도네이 2014(Chappellet Chardonnay 2014)’이 페어링 되었으며, 콩피한 오리 다리살에는 ‘샤플렛 마운틴 뀌베 2014(Chappellet Mountain Cuvee 2014)'이 매칭됐다. 버섯 콘소메로 속을 채운 양고기와 ‘샤플렛 시그니쳐 까베르네 소비뇽 2014(Chappellet Signature Cabernet Sauvignon 2014)', 메인 식사인 이베리코 플리마와는 샤플렛에서 만드는 가장 상위 등급의 와인인 '샤플렛 프리차드 힐 까베르네 소비뇽 2013(Chappellet Pritchard Hill Cabernet Sauvignon 2013)'이 서비스됐다. 

이번 와인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샤플렛(Chappellet) 와이너리는 1967년 돈 & 몰리 샤플렛(Donn & Molly Chappellet)이 나파밸리의 프리차드힐(Pritchard Hill)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높은 해발고도의 경사지에 최초로 포도 경작을 시도한 생산자다. 경사와 높은고도, 암석이 혼합된 척박한 화산 토양의 조화로, 샤플렛의 와인은 섬세하고도 복합적인 보르도 스타일의 최고급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5년 미국 백악관 공식 만찬와인, 수년 간의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선정 등으로 전 세계의 와인애호가와 평론가들에게 '나파밸리의 그랑크뤼'로 꼽히는 와인이기도 하는데, 이번 와인디너를 통해 샤플렛(Chappellet)와이너리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한 자리에서 테이스팅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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