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양주연구소(소장 류인수)는 오는 11월 19 우리술 주안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우리술 주안상대회는 우리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선발하는 대회이며, 주안상부와 대학생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류인수(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는 2017년 우리술 주안상대회 지정주로 경기도 용인의 농업회사법인 술샘에서 출시되는 “미르40, 술취한원숭이”을 선발하여 발표했다.

▲ 2017 우리술 주안상 대회 개최!, 11월19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사진=한국가양주연구소>

주안상대회조직위원장 류인수(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 소장은 “술은 단순히 술이 아닌 음식과 함께 했을 때 비로소 하나가 완성되는 것이다. 일본의 사케, 프랑스의 와인, 독일의 맥주 또한 단순히 술만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세계인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에 지금 세계의 명주가 된 것이다. 우리도 이번 주안상대회를 통해 우리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찾고 더 나아가 우리의 전통 주안상 차림이 단순히 술만이 아닌 술 문화로 세계인들에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 우리술 주안상대회 지정주 선정된 경기도 용인의 농업회사법인 술샘에서 출시되는 '술취한원숭이' 와 '미르40' <사진=한국가양주연구소>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주안상부와 대학생부 중 부문별로 접수한 후, 2017 우리술 주안상대회 지정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주안상을 만들어내야 한다. 본선진출자는 11월 10일 발표되며,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19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주안상대회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각 부문 대상에게는 상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2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23일, 2017 우리술대축제가 열리는 aT센터(양재)에서 치러진다.

접수는 10월 26일 ~ 11월 9일까지이며, 참가문의 및 접수문의는 한국가양주연구소 (02-583-5225)로 하면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