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2% 부족한 식재료 맛 살리기 프로젝트로 무의 쓴맛, 김치의 신맛 잡는 법과 덜 익은 감을 홍시로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유미진 주부 9단은 무의 쓴 맛을 ‘쌀뜨물’과 ‘사이다’로 잡고 있었다. 쌀뜨물과 사이다를 무가 잠길 만큼 부어주고 5~10분 정도 담가주는 것이었다. 유미진 주부는 사이다만 넣었을 경우에는 너무 달수도 있으니까 물과 1대 1로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쌀뜨물의 녹말 성분이 쓴맛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며, 사이다의 단맛이 무의 아린 맛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쓴맛을 내는 화합물인 알칼로이드 성분이 쌀뜨물과 사이다에 잘 녹아 나와서 쓴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치의 신맛을 잡는 비법은 ‘조개껍데기’였다. 조개껍데기를 김치 속에 넣어두면 김치가 시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덜 익은 감의 경우, 감꼭지에 소주를 묻혀서 밀폐 용기에 넣어 그늘진 곳에서 3일 정도 보관하면 홍시로 변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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