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술을 덜 해롭게 마시는 특급 비법이 공개됐다. 공개된 비법은 느끼한 안주가 아닌 담백한 단백질 안주와 마실 것, 물을 마시면서 천천히 마실 것, 남성은 소주 2잔, 여성은 소주 1잔 이내로 마실 것, 실컷 떠들며 마실 것이었다.

연세대 의대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지방질이 과다한 안주는 체내 지방 축적, 칼로리 섭취 증대로 대사성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때문에 단백질 위주의 안주를 먹는 것이 술을 덜 해롭게 먹는 음주문화라는 것이었다.
 

▲ 국내 성인 남성 하루 적정 음주량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다음으로 아주대 의대 소화기내과 신성재 교수는 물을 함께 마시면서 술을 마시면 농도가 희석이 돼 좋다고 말했다. 또 알코올이 분해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물이 필요하다며 과음한 다음날 아침 목이 마른 것이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며, 때문에 술을 마시면서 물을 마시는 것은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남성은 소주 2잔, 여성은 소주 1잔의 경우 국내 성인 하루 적정 음주량(알코올 14g)에 기초한 것이었으며, 실컷 떠들며 마셔야 하는 것은 말을 많이 하면 술을 천천히 마시게 되면서 알코올이 분해될 시간을 주어 몸에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