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과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경기지회(회장 김희란)가 ‘굿모닝 희망씨앗 편지’ 2016개를 수원우체국에서 발송했다고 밝혔다.

희망씨앗 편지 보내기 행사는 지난해 도시농업박람회 등 도시농업 관련 행사에서 도민이 직접 쓴 손 편지를 보관했다가 봄철 꽃씨를 더해 편지를 쓴 도민의 가족, 친구, 연인에게 보내는 행사다.

편지 속에는 상추, 구절초, 나팔꽃 등 33종의 채소와 꽃 씨앗이 담겨 있다.

지난해 도시농업박람회에 참여하여 씨앗편지를 작성한 한 도민은 “오랜만에 손 편지를 써보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씨까지 보낼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2016개의 희망씨앗 편지가 도내에 퍼져 채소와 꽃을 보면서 도민들이 치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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