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최고의 와인 '핑구스'의 오너 피터 시섹이 방한한다. <사진=The Vin CSR>

스페인 최고의 와인 '핑구스(Pingus)'를 생산하는 '도미니오 데 핑구스(Dominio de Pingus)' 와이너리의 오너 와인메이커 피터 시섹(Peter Sisseck)이 3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1995년 리베라 델 두에로에 설립된 도미니오 데 핑구스는 첫 빈티지인 1995년 와인부터 로버트 파커의 극찬을 받으며 스페인 와인 역사를 뒤바꿨다.

도미니오 데 핑구스는 3가지 와인을 생산하는데, 핑구스(Pingus)와 플로 드 핑구스(Flor de Pingus)는 올드 바인 템프라니요 100%를 사용하여 만들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 프로젝트로 만든 핑구스 PSI는 가르나챠를 블렌딩하여 생산한다.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던 와인은 핑구스이지만, 플로 드 핑구스는 로버트 파커가 "셀러에 단 하나의 와인으로만 채워야 한다면 선택할 와인"으로 언급하며 주목받았다. PSI는 대중적인 가격대이지만 2014년 시진핑 주석 방한시 만찬 와인으로 선택되어 높은 가치의 와인으로 인정받았다.

피터 시섹은 11월 8일(수) 저녁에 그랜드 하얏트에서 국내 소믈리에들과 만나고, 11월 9일 오후에는 WSA와인아카데미에서 세미나를 진행한다. 9일 저녁에는 신라호텔에서 VIP 와인 디너가 열린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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