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한국소믈리에대회 1차예선 현장 모습 <사진=소펙사 코리아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4개월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오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명실상부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소믈리에 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으로 채택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오늘 진행된 1차 예선에는 현직 소믈리에만 참가할 수 있는 소믈리에 부문(167명)과 와인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어드바이저 부문(23명), 총 19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블라이드 테이스팅을 포함한 필기시험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1차 예선 참가자 중 소믈리에 부문 상위 15명과 역대 입상자 중 상위 최대 5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 등 총 23명만이 5월 19일에 열리는 2차 예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2차 예선에서는 제5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예선 시험 문제 중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와인으로 손꼽히는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문항의 최고득점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며, 수상자에게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부상이 주어진다.

7월 열리는 결선 대회 최종 수상자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맞아 각광받는 프랑스 와인 공식 소믈리에로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결선 1, 2위는 아시아 9개국의 최고 소믈리에들이 참여하는 제2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한국 소믈리에의 위상을 높이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결선 상위 5명에게는 인증서와 프랑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부여 된다.
 

▲ 1차 예선에서는 현직 소믈리에(소믈리에 부문)와 일반인(어드바이저 부문) 총 190명이 참가해 약 2시간에 걸쳐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차 예선을 거쳐 7월에 결선 및 시상식이 치러지며, 선발된 최종 우승자는 수상자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맞아 각광받는 프랑스 와인 공식 소믈리에로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소펙사코리아 제공>

이번 대회는 오는 5월19일 2차 예선을 거쳐 7월에 결선 및 시상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소믈리에의 꿈의 도전인 ‘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 결과는 4월 14일(목) 이후, 소펙사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sopexa.co.kr)에서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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