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페인 최고의 와인 '핑구스'를 생산하는 '도미니오 데 핑구스' 와이너리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 피터 시섹이 3년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기자>지난 8일 피터시섹은 그랜드 하얏트에서 국내 소믈리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며, 9일 오후에는 WSA와인아카데미에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저녁엔 VIP 와인 디너가 신라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995년 리베라 델 두에로에 설립된 도미니오 데 핑구스는 첫 빈티지인 1995년 와인부터 로버트 파커의 극찬을 받으며 스페인 와인 역사를 뒤바꿨습니다. 도미니오 데 핑구스의 3가지 와인 중 핑구스와 플로 드 핑구스는 올드 바인 템프라니요 100%를 사용하여 만들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 프로젝트로 만든 핑구스 PSI는 가르나챠를 블렌딩하여 생산합니다. 플로 드 핑구스는 로버트 파커가 "셀러에 단 하나의 와인으로만 채워야 한다면 선택할 와인"으로 언급하며 주목받았으며, 대중적인 가격대의 와인인 PSI는 2014년 시진핑 주석 방한시 만찬 와인으로 선택되어 높은 가치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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