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국 521개 업체가 참여한 3000여점의 우수 디자인 전시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코리아2017가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역할을 정의하기 위해 '디자인4.0 뉴 노멀 디자인 경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 점의 우수 디자인 사례가 전시됐고, 14개국 521개 업체가 참여한 사업·마케팅을 위한 기업관, 국내외 디자인포럼 및 시상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전기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제품디자인'부터 편집, 패키지, 광고를 표현한 '시각디자인', 디지털과 멀티디자인, 공간, 패션, 서비스까지 우리 생활 어디에서나 디자인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은 행사 기간 중 10일에는 HE WAS BORN 권순한 대표와 화인디자인컨설팅 최희선 대표의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11일에는 MAEZN 조은환 대표와 모트 전보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창조적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실 이여름 박사와 송원준 어라운드 대표의 디자인토크콘서트와 LSD 이상희 대표가 진행하는 디자인포럼 및 디자이너와 기업간 네트워킹을 위한 디자이너스 파티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3D을 이용한 다양한 공예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3D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타투를 디자인하고 직접 자신의 몸에 새겨 볼 수 있는 스케치온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디자인코리아2017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디자인4.0 -뉴 노멀 디자인 경제(The Design 4.0-New Normal Design Economy)’라는 주제로 열리며, 주제관을 비롯한 테마별 전시관, 사업지원을 위한 기업관과 수출상담회, 디자인포럼, 디자인토크콘서트, 디자인체험 및 시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지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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