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라에서 개최하는 ‘글루텐프리 엑스포‘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국관은 '쌀가공식품 한국관(KOREA RICE SHOW)'으로 구성하여 한국쌀가공식품 공동 주제관과 비즈니스라운지, 8개 참가업체의 수출업체관으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 공동 주제관에서는 한국의 대표되는 다양한 글루텐프리 쌀가공식품과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TOP10을 전시하고, 수출업체관은 쌀가공식품 제조 기업 대흥식품(쌀조청, 라이스잼), 라이스웰푸드(쌀국수), 영풍(떡볶이), 조은술세종(증류주), 하얀햇살(떡류), 성찬식품(누릉지, 스낵), 밥리버거시스템(밥버거), 델리스(쌀과자) 등 8개사가 참가한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작년 우수국가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회 째 참가하는 글루텐프리 특화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문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한국의 쌀가공식품 시장 개척을 기대한다”면서, “유럽에서는 프리미어 식품으로 인식 하는 글루텐프리 식품 전시와 같은 특화 시장을 발굴하여 쌀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우리 쌀가공식품 개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루텐(gluten)
밀, 보리, 귀리 등에 들어 있는 글루테닌(glutenin)과 글리아딘(gliadin)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성분으로, 물에 용해되어 풀어지지 않는 성질을 갖는 불용성 단백질의 일종이다.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시장
글루텐프리 제품의 세계 시장은 2015년 3,294USD Million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출처: Euromonitor International(2016))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미국의 경우 밀을 섭취했을 때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약 6%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은 셀리악병을 포함하여 밀 알레르기(allergy)와 글루텐 과민증(sensitivity)을 가진 사람들이다. 글루텐프리 식품은 이처럼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예민한 증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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