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에서는 2017년 11번째 와인 디너 이자 정하봉 소믈리에의 100번째 와인디너를 지난 11월 22일(수)에 '위대한 호주 와인(The Greatest  Wine of Australia)'을 테마로 선보였다.

▲ 정하봉 소믈리에의 100번째 와인 디너가 11월 22일 BLT 스테이크에서 호주의 크리스 링랜드 와인을 테마로 진행됐다.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이번 와인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크리스 링랜드(Chris Ringland) 와인은 호주 쉬라즈의 정수를 보여주는 와인으로 1996년 로버트 파커로부터 최초의 100점을 받고, 1998, 2001, 2002, 2004년 연속해서 만점을 받고 2005년 빈티지 이후로는 로버트 파커와 같은 외부평가를 거절하였으나, 2009년 빈티지 부터 다시 외부평가를 진행 2009년 빈티지 로버트파커 98점을 받아 호주 와인 메이커중 가장 많은 100점을 받은 양조가"라며 "크리스 링랜드의 '쉬라즈 한 품종으로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의 것을 만들겠다'는 양조철학으로 만든 호주 최정상의 쉬라즈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디너의 와인은 크리스 링랜드가 쉬라즈 한 품종으로만 와인을 생산하기 때문에 크리스 링랜드에서 생산하는 와인 3종 외에도 다른 브랜드의 샴페인과 샤블리, 디저트 와인도 함께 페어링됐다.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관자는 '루페 숄레, 샤블리 프리미어 크뤼 바이용 2014(Lupe Cholet, Chablis Premier Cru Vaillons 2014)'을 매칭하였고, 양파와 올리브를 곁들인 콩피한 메추리와는 '크리스 링랜드 노스바로사 빈트너 쉬라즈 2014(Chris Ringland North Barossa Vintners Shiraz 2014)'가 페어링됐다. 브레이징한 양 정강이에는'크리스 링랜드 딤처치 쉬라즈 2010(Chris Ringland Dimchurch Shiraz 2010)이 궁합을 이뤘다. 드라이 에이징한 미국산 등심과는 크리스 링랜드에서 만드는 가장 상위 등급의 와인이며 국내에는 매년 48병만 극소량을 수입되는 '크리스 링랜드 쉬라즈 2009(Chris Ringland Shiraz 2009)'를 선보였다.  

▲ 로버트 파커 98점을 받은 크리스 링랜드 2009년 와인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위대한 호주 와인 디너’가 열리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유수의 방송을 통해 미식가들이 뽑은 3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스테이크 명가이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생 술집>에 정하봉 소믈리에가 출연하면서 와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영예인 사브레 상을 수상하며 나날이 명성을 더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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