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1월 21일 쉐라톤 서울 팰리스에서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혁신적인 와인의 대명사인 미켈레 끼아를로의 테이스팅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기자> 이번 테이스팅 간담회는 국내 정상급 소믈리에 및 업계 전문인만을 대상으로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개념이 아닌 다채로운 주제로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쌍방향의 간담회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켈레 끼아를로의 오너이자 세일즈 마케팅 총괄 디렉터인 알베르토 끼아를로가 방한하여 진행했습니다. 

친환경 재배를 원칙으로 하는 미켈레 끼아를로 와이너리는 1956년 설립되었으며, 1974년 바르베라 다스띠로 첫번째 유산발효를 시도했으며, 바롤로(1978년)와 바르베라(1982년)의 싱글 빈야드를 처음 시도했습니다.

1983년에는 이탈리아 최초로 그린 하비스트를 시도하는등 이탈리아 최고의 혁신적인 모더니스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세션에서의 시음 와인은 바르바레스코 DOCG 아실리 2013, 바롤로 DOCG 체레퀴오 2012, 바르베라 다스티 수페리오레 니짜 DOCG 라 쿠르트 2013 빈티지와 1998년 빈티지였습니다.

테이스팅 간담회에 참석한 이태원 래미스의 이영복 소믈리에는 "바르바레스코 아실리 와인은 레드 계열의 과실향이 풍부하고 산도가 높아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파스타와 매칭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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