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제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기념하여 진행한 ‘2017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갈라 디너(이하 갈라 디너)’를 성황리에 마쳤다.

▲ 지난 2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갈라디너가 진행됐다. <사진=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지난 11월 24일 저녁 서울 콘래드 호텔 파크 볼룸에서 진행된 ‘갈라 디너’는 세계 3대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문화 전통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번 해를 시작으로 매년 연례 행사로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와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Alberto Mondi)가 참석하여 스피치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이글레스 코렐리(Igles Corelli)’ 셰프가 내한하여 다양한 요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편집숍 루이자비아로마(LUISAVIAROMA)와 롯데카드(LOTTE CARD), 그리고 이탈리아 식품 회사인 페레로(Ferrero) 등 총 16개의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가했다.

또 칵테일 리셉션과 럭키 드로우 행사, 그리고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실력파 성악가 이동신과 가수 곽동현의 미니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는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14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하며, 기간 동안 매일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와인, 과학, 여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이탈리아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와 이탈리아 대사관 등 여러 기관들과 협업하여 이탈리아의 식문화 전통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 테마는 알타 쿠치나(이탈리아식 최고급 요리를 의미하는 용어)와 고급 와인 등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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