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양방 명의가 말하는 군살, 나잇살의 원인이 공개됐다. 바로 고장 난 ‘인슐린’이었다.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고장 난 인슐린이 ‘탄수화물’을 갈망하게 한다고 말했다.

인슐린이 고장 나면 왜 탄수화물을 갈망하게 되는 것일까? 이기호 전문의는 인슐린이 혈당을 세포로 넣어 에너지원으로 쓰게 하는데, 인슐린이 고장 나면 세포 속 에너지원이 부족하게 된다고 말했다.
 

▲ 진짜 식욕과 가짜 식욕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뿐만 아니라 당분이 지방으로 전환돼 결국 지방은 저장, 에너지는 부족해지는 현상이 무한 반복된다고 한다. 때문에 빠르게 에너지로 쓸 수 있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증가하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인슐린이 고장 나면 식욕 조절을 방해한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는 가짜 식욕이 생긴다는 것이었는데, 가짜 식욕은 갑자기 배가 고프고 특정 음식이 먹고 싶은 것이라고 한다. 반면 진짜 식욕은 서서히 배가 고프고 어떤 음식이나 포만감을 느끼고 자제가 가능한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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