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수액, 관절 건강 지킴이 ‘보스웰리아’가 소개됐다. 박미경 한의사는 보스웰리아는 한의학적 표현으로 ‘유향’이라고 말했다. 이는 삼국시대부터 쓰였던 역사 깊은 약재라고 한다.

그 증거로 1966년, 파손 후 수리 중이었던 불국사 석가탑에서 보스웰리아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 보스웰리아는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을 빨리 돋게 하며 헌 곳을 삭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현대적 관점으로 볼 때 염증과 통증을 다스리는 진통 소염제라는 것이었다.
 

▲ 관절 건강에 좋은 보스웰리아 차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보스웰리아가 신라 시대에 발견될 수 있었던 이유는 쉽게 상하지 않는 장점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보스웰리아는 황금만큼 비싸게 거래되었던 귀한 향신료였다고 한다. 고대 유럽에선 보스웰리아를 우린 물로 샤워하거나, 향수로 애용하기도 하며 천연 향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 화장품의 시조 및 원료인 것이었다.

그렇다면 보스웰리아가 관절 건강 개선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차윤환 교수는 보스웰리아는 항염작용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염증물질을 만드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 관절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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