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당뇨병 환자도 먹을 수 있는 단맛으로, 단맛은 있지만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 ‘스테비아’가 소개됐다. 스테비아는 중남미의 열대 산간 지방에 사는 국화과 허브 식물이라고 한다.

잎과 줄기에 단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설탕초’라고도 불리는 식물이었다. 스테비아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단맛이 나는 수용성 추출물인 스테비아 배당체(스테비아 글리콜)로 만든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라고 한다.
 

▲ 당뇨병 환자도 먹을 수 있는 단맛. 천연 설탕,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는 스테비아가 설탕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점은 바로 당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비아의 주요 성분은 ‘스테비오사이드’로 이는 설탕보다 200배 높은 단맛을 내는 성분이라고 한다.

스테비오사이드 속 단맛은 바로 ‘테르펜’이라는 성분이라고 하며, 테르펜은 단맛은 느껴지지만 몸속에서 대사 되지 않아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인슐린 분비 세포를 자극해 고혈당 예방에 도움,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전 예방,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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