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tvN에서는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 첫 방송했다. 강식당은 신서유기 시즌4 때 이수근이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강호동은 신서유기4 촬영 이후 강식당이 실제로 방송한다는 사실을 TV를 보고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호동은 본인은 평생 동안 먹는 것만 한 사람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본격적으로 제주도에 강식당이 리모델링 중이었으며, 영업신고까지 마친 상태였다. 영업신고증 속 정식 명칭은 ‘사장이 더 많이 먹는 강식당’이었다.

메뉴가 돈가스와 오므라이스로 정해진 뒤 본격 영업 준비에 들어갔다. 백종원은 돈가스의 절대 레시피를 전수하기도 했다. 강식당의 메인메뉴인 돈가스의 이름은 ‘강호동까스’였으며, 150g의 고기를 1인분으로 하는 일반 돈가스와 달리 400g의 고기를 1인분으로 하는 대왕돈가스였다.
 

▲ 강호동까스 <사진=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방송 캡쳐>

강식당 강호동까스 레시피

1. 준비된 고기(400g 짜리 등심)를 반으로 갈라 두드려 펴 준다.
2. 어느 정도 펴지면 뒤집어서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
3. 다시 앞, 뒤로 두드려 펴 준다. (총 20분)
4. 다 펴준 고기는 앞, 뒤 골고루 밀가루를 입혀준다.
5. 밀가루를 살짝 털고 밀가루 옷 위에 달걀물을 적셔준다.
6. 고기 위로 빵가루를 덮어준다.
7. 170도의 기름을 기준으로 1분 30초 동안 한쪽이 다 익으면 기름 안에서 다시 뒤집어 준 후 2분 30초를 더 튀긴다.

백종원 돈가스 소스 레시피

1. 큐브 버터 3개, 밀가루 1소주컵을 녹여 루를 만든다.
2. 루가 갈색이 날 때까지 계속 볶아준다.
3. 우스터 소스, 케첩 각각 1소주컵과 물2컵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4. 루에 만든 양념을 부으며 천천히 젓는다.
5. 설탕 1소주컵과 우유 2컵을 넣고 젓는다.
6.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린다.

백종원 일본식 돈가스 소스 레시피

1. 전분가루 1/2숟갈, 물 1숟갈을 섞어 전분물을 만든다.
2. 물 1컵, 우스터소스 1/2컵, 케첩 1/3컵, 진간장 1/4컵, 설탕 3숟갈을 저어주면서 끓인다.
3.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 저어주면서 끓이면 완성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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