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한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탄생된 ‘네팔 람중’과 ‘킬리만자로 피베리’, 맛과 향 모두 기존과 전혀 다른 차원을 보여주는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커피, 네스프레소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의 ‘네팔 람중’ 커피(좌측) 와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의 ‘킬리만자로 피베리’ 커피(우측) <사진=네스프레소>

최근 다소 생소한 히말라야와 킬리만자로 커피가 세계적인 최고급 레스토랑의 톱 셰프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화제다.

세계적인 톱 셰프들의 선택을 받은 커피는 바로 네스프레소 ‘익스클루시브 셀렉션(Exclusive Selection)’이다. 최고급 레스토랑 전용 커피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은 희귀한 원산지와 독특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네팔 람중(Nepal Lamjung)’과 ‘킬리만자로 피베리(Kilimanjaro Peaberry)’ 커피 2종으로 구성되었다.

‘네팔 람중’은 비교적 최근에 커피 전문가들이 새롭게 발견해 낸 희귀한 원산지의 커피로, 일반적으로 커피가 재배되는 적도 벨트보다 북쪽에 위치한 네팔의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탄생되는 극소량의 버번(Bourbon)품종이다. 소수의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커피를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들이 매우 정교하고 섬세하게 로스팅해 지역의 전통적인 풍미를 살렸다. 벨벳처럼 부드럽고 갓 구운 크러스트 향이 특징이다.

반면 ‘킬리만자로 피베리’는 세계에서 가장 품질 좋은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알려진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산 봉우리 아래에서 생산된다. 비옥한 화산 토양과 많은 강수량, 적도의 태양열이 배수가 잘 되는 경사진 커피 농장의 환경과 어우러져 정교한 커피 향을 만든다. 피베리는 커피 열매 가운데 불과 5%에서만 발견되며 풍부한 아로마와 독특한 풍미로 유명하다. 특히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의 ‘킬리만자로 피베리’는 해발 1,200m에서 1,800m 사이의 지대에서 낮과 밤의 큰 기온 차로 인해 커피 본연의 맛과 과일향의 아로마가 뚜렷하다.

‘네팔 람중’과 ‘킬리만자로 피베리’가 세계적인 톱 셰프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도 바로 이처럼 원산지, 원두, 재배 환경을 비롯해 맛과 향이 모두 기존의 커피들과는 전혀 다른 차원을 보여주는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커피이기 때문이다.

높은 미식 경험을 기대하고 찾아오는 최고급 레스토랑의 고객들에게 미식 경험을 극대화 해주는 커피는 셰프들에게 메인 메뉴만큼이나 중요하다. 특히 최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커피는 고객이 레스토랑을 떠나기 전 가장 마지막으로 접하는 음식으로써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 미식 경험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 파인다이닝에서의 커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인 13명의 세계적인 톱 셰프들 <사진=네스프레소>

현재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을 선택한 셰프로는 프랑스 출신의 미슐랭 3스타 셰프 폴 페레(Paul Pairet)가 있다. 폴 페레는 상하이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미스터 앤 미세스 번드(Mr & Mrs Bund)’, ‘찹 찹(Chop Chop)’, ‘울트라바이올렛(Ultraviolet)’을 오픈한 세계 미식업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3개 레스토랑에서 모두 네스프레소 커피를 마지막 코스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슐랭 2스타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가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을 선택했다. 최근 발표된 2018년 미슐랭 가이드에서도 뉴욕 ‘정식’과 서울 ‘정식당’ 모두 별 2개를 받은 임정식 셰프는 현재 네스프레소의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을 독점 제공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셰프들과 협업을 통해 미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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