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겨울철 우리 몸은 더 목마르다! 내 몸 살리는 물’로 겨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공개됐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보통 여름에 물을 적게 마시면 문제가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평균 성인 기준 하루 2L 이상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물을 덜 섭취하게 돼 탈수증에 빠지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수 진료 환자는 2014년에는 48,157명, 2015년에는 55,524명, 2016년에는 66,192명으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탈수 증상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탈수증 환자가 많은 계절은 1위가 8월, 2위가 12월이었다. 물 섭취가 줄어드는 겨울, 탈수증 환자가 급증하는 것이었다.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탈수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규칙적인 물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탈수증의 증상은 어떻게 될까? 여름 탈수는 갈증, 설사, 구토 등이었으며 겨울 탈수는 어지럼증, 손발 쥐 유발 등이라고 한다. 김영호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부족한 수분 섭취는 혈액 순환이 저하될 수 있으며 특히 노인, 말초혈관질환, 혈압, 당뇨 환자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뇌빈혈 유발로 식은땀,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까지 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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