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곰탕으로 35억 원의 자산을 이룬 곰탕 갑부 이순덕씨가 출연해 곰탕으로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이순덕씨의 곰탕집은 경상북도 영천시의 한 재래시장에 위치해 있었다.

이순덕씨가 시장 곰탕으로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순덕씨의 곰탕은 무려 5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낸 곰탕으로, 가게는 곰탕이 끓고 있는 가마솥을 중심으로 67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안방과 출입문을 마주하고 있는 뒷방, 기다란 통로 뒤에 나타나는 옆방까지 총 세 개의 방이 있었다.
 

▲ 서민갑부 이순덕씨의 곰탕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쳐>

그렇다면 이순덕씨가 곰탕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은 어떻게 될까? 장날 및 주말 평균 250만 원으로 12일 약 3,000만 원, 평일 평균 150만 원으로 16일 약 2,400만 원, 월 매출은 약 5,400만 원, 기타 부가 수익까지 더해 연 매출은 약 7억 원이었다.

이순덕씨의 곰탕은 우족과 꼬리뼈를 제외한 소 한 마리 뼈 전부를 넣고 고와 진하고 영양가 높은 곰탕으로 만들어지고 있었으며, 가게에서 차려지는 곰탕뿐만 아니라 저렴한 포장 판매와 마늘, 고추, 쌈장까지 완비한 수육 도시락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또 단골손님의 부탁으로 출장 곰탕까지 하게 됐다는 이순덕씨는 최근에는 택배까지, 곰탕을 찾는 손님들의 수요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판매 전략을 갖고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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