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항암 밥상’으로 오색채소의 중요성과 효능이 공개됐다. 오색채소는 빨간색부터 주황색, 초록색, 흰색, 검은색까지 다섯 가지 색의 채소였다.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피토케미컬(식물 영양소)’에 대해 말하며, 이를 우리가 대신 효과를 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토케미컬은 식물들이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로, 식물이 가지고 있는 항생제, 식물의 방어물질이라고 한다.
 

▲ 색깔별 채소의 효능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박미경 한의사는 한방에서는 각각의 색깔이 각각의 장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적황백흑은 간심비폐신이라고 하는데, 이는 청색은 간, 적색은 심장, 황색은 위, 백색은 폐, 흑색은 신장과 직결돼 있다는 것이었다.

우선 적색의 경우 혈액순환과 혈관 건강에 좋다고 하며, 토마토와 고추, 오미자 등이 대표 식품이었다. 또 청색은 해독 작용과 피로 회복 등에 좋으며 시금치, 브로콜리 쑥갓 등이었고, 흑색은 면역력과 호르몬 증강, 뼈와 모발을 튼튼하게 하며, 검은콩과 검은깨, 흑미, 아로니아와 같은 검은색, 보라색 식품이라고 한다.

백색은 감기, 호흡기 질환 예방과 치료를 돕는 양배추, 양파, 도라지, 무였으며 마지막으로 황색은 소화와 면역력에 좋은 단호박, 오렌지, 당근, 카레 등이었다. 박미경 한의사는 색깔 채소를 골고루 챙겨 먹으면 오장육부를 골고루 보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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