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BS ‘VJ 특공대’에서는 ‘숨은 맛집 찾기’로 방송에는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동네의 진짜 숨은 맛집을 찾는 여정이 그려졌다. 이번 숨은 맛집 찾기의 지역은 ‘경기도 양평’이었다.

제작진이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팥죽’의 맛집이었다. 하지만 방송에 많이 소개된 곳이었으며, 다음으로 추천받은 백숙의 맛집을 찾고서야 숨은 맛집을 찾을 수 있었다.
 

▲ 경기도 양평 숨은 맛집의 백숙 <사진=KBS2 'VJ 특공대' 방송 캡쳐>

이곳은 제철 맞은 재료들을 대량으로 공수해 보관한다고 하며, 이곳에서 자고 나란 것만 쓰는 고집이 있는 맛집이었다. 또, 따로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지하수를 사용, 항생제 없이 직접 키운 토종닭과 은행, 대추, 황기, 엄나무 등 몸에 좋은 약재로 푹 끓여내고 있었다.

이보은 요리 연구가는 굉장히 깨끗한 맛인데도 불구하고 엄나무의 향이 약간 올라오면서 국물 맛이 진하고 풍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백숙은 압력 솥에 한 번 푹 고아서 나와 전혀 질기지 않고, 마지막으로 백숙에 넣어 먹는 누룽지 녹두죽까지 맛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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