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 캘리포니아의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서 산사태로 20명이 사망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캘리포니아 산불이 꺼진 지 약 2주만에 벤투라와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타 바바라 몬테시토 부근 언덕에 약 12.7cm의 폭우가 쏟아지며 강의 진흙, 나무, 돌이 산타 바바라 지역을 덮쳤다. 이 산사태는 산불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피해가 컸다.

해당 사고로 현재까지 20여 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었다. 또 수십여 채의 가구가 피해를 보았다. 미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없는지 계속 파악 중이다. 몬테시토에서 북쪽으로 약 2마일 떨어진 산타 바바라 와인 번화가 일대는 피해가 없었으나, 산타 바바라 일대는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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