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 가가 '그리지오 걸스' 뮤직 비디오 화면 <사진=ChampionFilm>

레이디 가가의 최근 출시 준비중인 와인 이름이 특허권 문제로 미국 무역부로부터 사용 정지됐다.

드링크 비즈니스지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가가 측은 '조앤 트라토리아 비노 블랑코(Joanne Trattoria Vino Blanco)'와 '조앤 트라토리아 비노 로소(Joanne Trattoria Vino Rosso)'의 특허권을 지난 12월에 신청했다. 이에 미국 특허청(USPTO)은 가가측의 신청을 기각했다. '트라토리아'라는 명칭이 이미 다른 미국 회사에 사용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2015년에 해당 명칭의 특허권을 신청했다.

레이디 가가가 설립한 와이너리명은 그의 앨범 보너스 트랙곡 이기도 한 '그리지오 걸스(Grigio Girls)'다. 그리지오 걸스는 지난 5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레이디 가가의 친구 소냐(Sonja)에게 바친 곡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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