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관광지인 경남 사천시가 오는 3월 중 사천바다케이블카 상업운행에 들어가면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천시는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까지 길이 2.43㎞ 구간에 바다케이블카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2월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설물 일체를 보완한 뒤 상업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하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탑승, 사천시의 관광 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천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확대 운영하고 공공장소와 전통시장, 관광지 등 공공시설에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무선인터넷(Wi-Fi)을 확대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위촉된 문화관광해설사는 선진리성,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사천첨단항공우주박물관, 다솔사,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경남 사천시 주요 관광지에서 전문적인 해설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바다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음식점과 관광지가 가득한 경남 사천시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인기가 많은 경남 사천 맛집은 지역민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나면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우 전문점 ‘늘품한우’는 질 좋은 고기로 사천 맛집으로 알려져있다. 출장이나 관광차 들렸던 손님들이 재차 방문해 단골이 되면서 추천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한우의 특수부위로 준비되는 늘품특모듬 메뉴는 부드러운 육질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한우의 참맛을 접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기의 질이 좋아 식사로 많이 찾는 육회비빔밥 역시 ‘늘품한우’의 인기 메뉴이다.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정갈한 밑반찬은 덤이다.

식당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180석이 넘는 쾌적하고 넓은 좌석이 준비되어 있고, 관광버스 20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되어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손색이 없다. 최근 경남 사천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이 들면서 웨이팅을 하지 않으려면 예약은 필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기자 storybada@daum.net